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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숙) 학력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 공공기관에서 앞장서기
저자 :
한동숙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부연구위원
작성일 :
2019.02.11
조회수 :
585
       “학력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 공공기관에서 앞장서기
 우리나라는 월등하게 높은 교육열로 2007년 이래로 OECD 국가 중 대학진학률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해 드는 사교육비, 청소년의 과도한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학 교육으로부터 돌아오는 투자수익률은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등교육의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로부터 오는 시선이나 고졸자로서 직장생활 시 발생 할 수 있는 차별에 대한 염려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고졸채용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고, 민간으로도 고졸채용을 확대할 수 있고, 사회 전체적으로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고졸채용에 관한 지침에서 신규채용 중 고졸채용을 20% 수준으로 권고한 이래, 공공기관은 고졸자에게 적합한 직무 개발과 청년인턴제도 활성화 등의 제도를 활용하여 고졸자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문제는 취업난이 심각한 현재시점에서 고졸 취업자는 가장 취약한 위치에 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기간에 기관 전체에 대한 조직 문화를 바꾸고, 고졸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기는 어렵겠지만 공공기관의 고졸 인력 활용 정착화를 위해 고려할 사항을 짚어보고자 한다.
고졸채용의 문을 뚫은 공공기관 재직자에게 들으면 입사 후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발전해 나갈 기회는 잘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은 고졸 취업이 경제적 부담이나 능력의 부족으로부터 등 떠밀려 내린 결정이 아니라 이른 나이에 적극적으로 본인의 적성을 찾고, 입사하여 실무로 쌓은 경력이 인정받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어야 한다. 본인의 적성과 희망을 찾은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그 문을 넓혀야 한다. 올해도 고졸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하겠다는 진취적인 계획을 세운 가운데, 공공기관 보다 고졸 인력을 채용한 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고민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공공기관의 고졸채용이 학력과 학벌 위주의 채용 문화에서 벗어나, 실무 경력도 교육기관의 학습과 동등하게 평가받고, 역량과 경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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